나이가 들면 피부 노화로 인해 턱선이 처지면서 이중턱이 되고, 목의 주름도 뚜렷해지기 시작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심한 경우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이런 고민으로 이중턱 및 윤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미용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김성희 유라인클리닉 원장에 따르면 최근 수요가 높은 게 인체에 무해한 지방 분해 성분으로 이뤄진 약물로 얼굴의 지방을 분해하는 윤곽주사를 꼽는다. 이는 전체적으로 두껍고 무거워 보이는 얼굴 윤곽을 한층 날렵하고 갸름한 얼굴형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치료다.

이에 턱이나 볼의 불필요한 지방 때문에 얼굴이 커 보이거나 비대칭 얼굴인 경우, 노화로 인해 처진 피부에 의해 입가 팔자주름과 코 주변의 함몰 등으로 인해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 광대가 유난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 등에 고려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술 시간이 짧고 별도의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회복 시간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김성희 원장은 “다만 윤곽주사의 성분이나 시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숙련도 높은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며 “또 시술 후 멍이나 붓기 등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줄이려면 병원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윤곽주사를 고려하고 있다면 스테로이드 등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은 배제됐는지 확인해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며 “개인마다 근육, 지방량이 다르고 그에 따라 주사 주입력, 주입방향 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맞춤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21101507841?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