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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곧 다가올 봄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들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설렘과는 별개로 모든 예비신부가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라인을 만들기 위한 ‘다이어트’다.
평생 한 번뿐인 날, 가장 주목 받는 신부인데 혹독한 다이어트 한 번쯤 하는 것이 대수인가 싶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청첩장을 돌리기 위해, 결혼 소식을 알리고 인사하기 위해 빡빡하게 잡혀 있는 식사 약속, 술 약속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도리어 살이 찌지 않으면 다행일 지경. 게다가 무조건 굶어서 뺐다가는 탄력 없이 얼굴선이 흘러 내려 노안의 신부가 되기 십상이다.
이에 많은 예비신부들이 지방분해주사나 윤곽시술 등을 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자칫 잘못 받았다가는 심한 통증, 붓기, 멍, 살 패임, 유착 등의 부작용으로 오히려 결혼식을 망치게 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때문에 전문적인 인증을 받은 시술을 찾기도 하는데, 간혹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특허 받은 시술이라고 광고하는 시술이라 할지라도 무턱대고 믿을 수는 없다. 실제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는 자신의 윤곽주사 시술을 특허 제품이라고 설명했지만 알고 보니 그 성분과 효능으로 특허를 받은 적이 없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순 의료서비스에 대한 서비스표 등록인지 실제로 성분의 효과가 입증된 특허 내용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서비스표 등록의 경우, 의료서비스에 대한 명칭일 뿐 성분 및 효과와 효능 입증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다. 지방분해주사와 같은 비만치료 시술에도 현재 대부분의 의원들이 서비스표 등록 내용으로 광고를 하고 있을 뿐, 실제로 성분효과 특허를 받아낸 곳은 매우 드물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으면 쉽게 혼동할 만하다.
실제로 특허를 받은 병원을 꼽자면 유라인클리닉을 들 수 있다. 유라인클리닉은 지방분해용 조성물에 관한 발명 특허권을 가지고 있으며, 스테로이드와ppc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도 안전하면서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컷주사’ 시술을 인정 받고 있다. 간편한 주사 시술만으로도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마취와 절개가 필요 없는 비수술적 방식이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고 조심스러운 예비신부들도 안심할 수 있다.
유라인클리닉 관계자는 “유라인클리닉의 컷주사는 상표출원이 완료되었으며 유라인클리닉이 아닌 곳에서 컷주사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을 위한 준비,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나 잘못된 시술로 인해 걱정만 앞선다면 그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시술인지를 미리 확인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가장 아름다운 그 날의 신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79451&code=611719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