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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뜨겁고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여름은 피부 건강의 적으로 꼽힌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탄력 저하, 주름 등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자외선은 활성이 크고 불안정한 활성산소를 다량으로 발생시킨다. 적정 수준의 활성산소는 몸에 해롭지 않지만 과다한 활성산소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세포 재생을 막아 노화를 촉진시킨다. 활성산소로 인해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이 파괴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피부 속 세포에 손상이 쌓여 빠르게 노화하는 것이다.
자외선으로 인해 노화된 피부와 떨어진 피부 탄력을 케어하기에는 항산화 제품을 섭취, 홈케어만으로 부족할 수 있다. 의료적인 방법으로는, 피부 안쪽부터의 근본적인 탄력 개선을 위한 리프팅 시술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시술 방법 중 티타늄 리프팅 시술의 경우 피부 깊숙이 효과를 내는 755nm, 810nm, 1064nm 동시 3파장 조사되는 핸드피스로 1초에 150개의 레이저 빔을 조사함으로써 다운타임 없이 리프팅, 타이트닝, 화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다.
티타늄 리프팅은 SHR, STACK 2가지 모드를 활용해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피부 타입, 노화 정도 등에 따른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SHR 모드는 이중턱, 볼살, 눈가, 이마 부위에 적용 가능한데 3~4mm 진피층 중심으로 시술부위 전체에 에너지를 조사해 화이트닝과 타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다. STACK 모드는 리프팅과 컨투어링 효과를 주는 모드로 최대 8mm까지 피부 층의 타겟 부위에 집중 에너지 조사가 가능하며 윤곽라인, 골막 포인트 부위와 같이 두꺼운 피부층에 효과적이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다른 시술과 병행해서 진행할 수 있는데 윤곽주사와 함께 병행할 경우 윤곽주사로 지방은 줄이고 처진 부위는 리프팅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윤곽주사의 한 종류인 컷주사의 경우 지방세포 숫자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피부 콜라겐 합성을 통해 피부탄력 개선 효과가 있어 티타늄 리프팅과 동시에 진행할 경우 더욱 극대화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유라인클리닉 고영상 원장은 “티타늄 리프팅과 윤곽주사는 비침습적인 시술인 만큼 멍이나 흉터가 남지 않아 시술 직후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병원을 선택할 때 정품 사용 여부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녔는지 필히 확인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